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저 이버트 (문단 편집) === 게임과 예술에 대한 의견 === 2010년 4월 "[[비디오 게임]]은 [[예술]]이 될 수 없다" 라는 제목의 [[http://www.rogerebert.com/rogers-journal/video-games-can-never-be-art|글을 썼는데]], 이 글이 쓰인 이버트의 블로그는 물론이고 국내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찬반으로 갈려 키배가 벌어졌다. 이버트가 그저 "저급한 전자오락이 어떻게 하이컬처의 지경을 넘보냐"라는 혐오 워딩을 한 것이었다면 탐구할 여지가 없었겠지만 이버트의 주장은 [[http://gall.dcinside.com/board/view/?id=game_classic&no=1330268&page=1|근본적으로 비디오 게임이 열등하기 때문에 예술이 될 수 없다는 뜻이 아니라, 게임은 체스나 운동 경기에 더 가까운 것이기 때문에 예술이 아니라는 입장]]이었던 것으로, 이전부터 게임 업계 내외에서 종종 다뤄지던 주제이기에 공감을 얻어 널리 퍼져나갔던 것이다. 불과 몇년 뒤, 8세대 콘솔 시대가 개막하며 게임 업계를 선도하는 AAA급 게임 시장에서 그 어느때보다도 비난을 받고 있는 [[유사영화게임|유사영화 장르의 게임]]들이 범람하기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로저의 글을 선견지명으로 보는 이들도 많은 편. [[게이머]]들은 플레이를 통해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전자오락을 구매하기 위해 돈을 지불한 것이지 개발사들의 어줍잖은 '영화 따라하기'의 결과물을 원한 게 아니기 때문에 이버트의 글은 오히려 시간이 흐르고 그의 사후에 더 많은 지지를 얻기도 하였다. 당장 라스트 오브 어스 2가 어줍잖은 예술병에 걸려서 어떻게 됐는지 잘 생각해 보자.[* 특히 3대 플랫폼 홀더 중 소니의 플스 진영에 이러한 게임들이 많아 PC 대전 게임이 주가 되는 국내에선 [[루리웹]]으로 대표되는 [[플베충]] 이미지와 함께 안 좋은 이미지가 쌓이게 되었다. 다른 두 플랫폼 홀더에서는, 닌텐도야 말할 것도 없이 창립 시기부터 이러한 유사영화 장르의 대척점에 서 있던 회사였고, MS는 소니와 비슷한 포지셔닝을 하고 있지만 누구나 다들 알다시피 [[엑스박스 원|8세대 엑스박스는 망해버려서]] 게임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. [[엑스박스 시리즈|9세대]]는?] 지금이야 비디오 게임은 '''[[컷신]] 범벅 따위로 영화를 따라하는게 아니라 오락 본연으로서 즐거움을 발전시켜야 한다'''는 개념이 보편적으로 자리잡게 되었지만, 당시에는 영화에는 별 관심없는 겜덕이 이 글을 계기로 로저 이버트를 접할 경우 그를 신세대 매체(게임)에 이해가 결여된 [[듣보잡]] 보수 평론가나 [[틀딱]] [[겜알못]]으로 알기도 하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했다. 물론 상술했다시피 로저는 절대로 모든 비디오 게임을 무시하려는 의도로 저런 글을 작성한 것이 아니었다. 이버트 본인이 [[http://www.rogerebert.com/rogers-journal/okay-kids-play-on-my-lawn|해명 비슷하게 쓴 글]]에 따르면 본인은 [[http://en.wikipedia.org/wiki/Cosmology_of_Kyoto|Cosmology of Kyoto]][* 원제는 [[교토 천년 이야기]](京都千年物語). 중세시대 전쟁과 역병, 요괴출몰로 인해 황폐해진 [[교토]]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퇴마사([[음양사]]) 게임으로서 비선형적인 플레이 방식이 꽤 수준 높았고 음산하고 공포스러운 아트 디자인과 사운드가 일품인 어드벤처 게임이다. 교토 사학자들이 참여해 발군의 고증을 자랑한다. [[기예르모 델 토로]]도 좋아하는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.]를 매우 재밌게 플레이했으며 [[미스트]] 같은 어드벤처 게임도 플레이해봤다고 한다. 또한 직접 해보지는 않았지만 [[우에다 후미토]]의 [[완다와 거상]]도 걸작에 가깝다고 칭찬했고 2007년 개최된 '할리우드 & 게임' 컨퍼런스에 나와서는 언다잉와 제리코로 유명한 [[클라이브 바커]]와 동일한 주제로 토론을 한 이력도 있다. 예시로 든 작품들을 보면 알겠지만 이버트는 절대로 비디오 게임의 가치를 평가절하한 것이 아니었다. 오히려 계속해서 영화의 영역에 발을 걸치려는 일부 제품들로 인해 벌어진 게이머들의 혼란에 경보를 울린 것이었다.[* 애초에 [[전자오락의 마법사]]를 리뷰할 때 이버트는 [[패미컴]]판 [[닌자 거북이]]를 직접 해본 적이 있어서 옥에 티를 바로 눈치챘다. 비디오 게임 업계 시장이 커지자 괜히 숟가락을 얹어 유명세를 타려 한 것도 아니었고, 근본 게이머였던 것. 거기에 이버트는 파트너인 시스켈과 같이 닌텐도 게임기를 플레이한 적도 있다.] 어찌됐든 찬반 여부와는 상관없이 로저 이버트의 발언이 전세계적으로 매우 핫한 이슈가 된 것은 사실이라, 당시에 [[Nostalgia Critic]]은 이런 이버트의 견해에 반대하며 [[https://youtu.be/9VbNkDXfP_0|게임의 예술성을 옹호하는 영상을 만들기도 했다.]] 이 주제에 관한 내용은 상술했다시피 잊을만하면 다뤄지던 것이기에 나무위키에도 별도 문서로 작성되었다. [[게임과 예술]] 문서 참고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